케이프 타운의 일일 투어중 가장 인기 있는 일일 투어인 케이프 반도투어입니다.
출발 시간 08:30
종료 시간 17:00
클리프톤&캠스베이
12사도
홋베이(물개섬 보트 트립)
채프만스 피크(오픈시)
케이프 포인트 자연 보호구
희망봉
볼더스 비치(펭귄 컬러니)
사이먼스 타운
보이스 드라이브
커스텐 보쉬 식물원
(사진 - 캠스베이 해변)
클리프톤 & 캠스베이(Clifton & Camps Bay)
라이온스 헤드 앞의 대서양 연안에 펼쳐진 백사장 해변으로 테이블 마운틴과 12사도가
남동쪽에서 불어오는 계절풍을 막아주기에 비교적 따뜻합니다.
세계적으로 유명한 리조트지로 알려져 있어 1년 내내 해수욕과 일광욕을 즐기는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세계의 광고회사들 역시 이곳에서 많은 광고촬영을 하고 있습니다.
이곳은 케이프주에서 가장 땅값이 비싼곳중의 하나입니다. 엘튼존과 같은 유명한 스타들의
별장이 있는 곳이기도 합니다.
캠스베이는 18세기의 농장주 프레드릭 폰 캄프츠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는데,
현재는 비키니 차림의 여성이 많아 비키니 비치라고도 부릅니다.
(사진 병풍처럼 펼쳐진 12사도 봉우리)
12사도(12 Apostle)
테이블 마운틴과 연결되어 있는 12개의 봉우리가 나란히 있어 Twelve Apostles(12사도)라
불리웁니다.
(사진 - 듀이커 아일랜드 물개섬 보트 트립)
홋베이(물개섬 보트 트립) (Hout Bay)
호우트라는 이름은 네덜란드어로 '나무'를 뜻합니다. 이곳은 일찍이 삼림이 울창하였으나
네덜란드 동인도 회사에서 케이프를 식민지화 한 뒤 이곳의 나무를 베어 집, 성, 가구등을
짓는데 사용하였습니다.
현재는 생선공장과 어선이 늘어선 어항이지만 높은 절벽이 둘러싼 조용한 비치도 있어 매우
아름답습니다. 1984년 개장한 마리너스 와프(Marineer's Warf)는 남아프리카 최초의 어시장입
니다. 스누크(Snoek's), 피쉬 포 아프리카(Fish 4 Africa)와 함께 신선한 생선을 제공하는 어시장
으로 이름이 높습니다.
이곳에서 관광객에게 가장 인기가 있는것은 물개와 갈매기들의 성역이라 할 수 있는
듀이커 섬으로 향하는 크루즈입니다. 섬에 올라갈 수는 없지만 배가 섬 주위를 돌기 때문에
물개와 갈매기 떼를 볼수 있습니다. 또한 이곳에서 바라보는 절경은 육지에서 항구를 내려다
보듯 솟아있는 센티널(Sentinel)이라 불리는 고도 331m의 암산이 압권입니다.
(사진 - 채프만스 피크)
채프만스 피크(Chapman's Peak)
고도 600m의 돌산을 지나는 총길이 약10km의 드라이브 길로 1992년 개통되었습니다.
너무도 아름다운 이 도로의 전경은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자동차뿐만 아니라
사이클링 코스로도 잘 알려져 있음은 물론입니다. 이전까지는 낙석으로 인해 길이 차단되어
있었으나 재 오픈을 함으로 이 아름다운 드라이브 길을 다니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진 - 케이프 반도)
케이프 포인트 자연 보호구(Cape Point Nature Reserve)
케이프 반도의 남부는 7,750ha의 드넓은 자연보호구가 되어 있는데, 희망봉(Cape of Good
Hope)과 케이프 포인트(Cape Point)도 이 안에 있습니다. 국립공원안에는 핀보스(Fynbos)
-프로티아(Protea), 에리카(Erica), 리즈(Reed)-종류를 비롯해 다양한 식물과 사슴, 얼룩말,
망구스, 타조 및 150종 이상의 조류, 굴과 해조류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또한 바다에는
돌고래와 물개가 서식하며, 운이 좋으면 8~11월에 고래도 볼 수 있습니다. 국립공원에는
케이프 반도에 서식하는 2256종의 식물군중 약 1036종이 서식하는데, 이는 세계의 같은
크지의 지역중에 가장 많은 수의 식물군입니다. 또한 케이프 핀보스는 세계 6대 식물군의
하나로 국제 인증을 받았습니다.
(사진 - 케이프 포인트로 향하는 길)
케이프 포인트(Cape Point)
1860년 케이프 포인트에 첫 등대가 세워졌습니다. 그러나 해발 238m의 높은 위치에 자리한
등대는 자주 끼는 안개로 인해 잘 보이지 않을 때가 많았고 이로 인해 1911년 포르투갈의
선함인 '루지타니아'가 침몰하게 됩니다. 이 후에 등대는 Dias Point 위인 해발 87m위 높이인
지금의 자리에 위치하게 됩니다.
17세기에 네덜란드의 선장인 헨드릭 반 델 덱컨이 케이프에 정박하려 하였을 때 갑작스럽게
선함과 선원들이 모두 사라져 버린것이 전설이 되어 유령선으로 불리는 'The flying Duchman'이
되었습니다. 케이프 포인트의 전망대인 옛 등대로 올라가는 퍼니귤라(등반 열차)의 이름이
'The Flying Duchman'으로 불리우는 것도 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전망대에서 바라보는 대서양과 인도양에서는 2개 해류가 만나 소용돌이를 일으키는 모습도
간혹 볼 수 있습니다.(케이프 포인트에서 뮤젠버그 사이에서 해류가 서로 만남)
(사진 - 희망봉에 세워진 이정표)
희망봉(Cape of Good Hope)
1488년 바스톨로뮤 디아즈가 외지인으로 첫 발을 내 딛은 이후 많은 유럽인(선원)들에게
이곳에 들르면 살아돌아갈 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주었던 곳입니다.
처음에는 '폭풍의 곶'(Cape of Storm)으로 불리우다 1497년 바스코 다 가마에 의해 인도로
가는 길이 열리며 '희망의 곶'(Cape of Good Hope)로 명명되게 됩니다.
케이프 포인트 산책로의 입구에서 희망봉까지 긴 산책로가 연결되어 있으며(왕복 약1시간
30분 소요) 가는 길목 중간에 디아즈 비치가 있습니다.
현재까지도 많은 관광객 및 여행자들이 이곳에 들러 희망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사진 - 볼더스 비치 펭귄 컬러니)
볼더스 비치(Boulders Beach - Penguin Colony)
아프리카 자카드 펭귄이 서식하는 것으로 유명한 사이먼스 타운의 볼더스 비치(펭귄 컬러니)
는 테이블 마운틴 국립공원에 속하여 있으며 현재 약 1,300여 마리가 서식하고 있습니다.
아프리카 자카스(Jakass)펭귄은 검은발의 펭귄으로도 불리우며 이들의 우는 소리는 당나귀
와비슷하다 하여 자카스 펭귄으로 이름붙여졌습니다.
(사진 - 사이먼스 타운)
사이먼스 타운(Simons Town)
1687년 케이프 식민지의 총독인 사이먼 반 델 스텔이 강한 남풍을 피하기 위해 이곳에
동절기 항구를 만들자고 제안한 데서 유래해 사이먼스 타운이라 이름이 붙어졌습니다.
사이먼스 타운은 조용한 항구도시로 150년 이상 된 건물들과 국가 기념물로 지정된 건물
등이 있는 히스토릭 마일(Historic Mile)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 밖에 사이먼스 타운 박물관,
남아프리카 해군 박물관과 워터프런트 등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사진 - 보이스 드라이브에서 바라본 뮤젠버그)
보이스 드라이브
케이프 반도의 동쪽해안에 위치한 콕베이(Kalk Bay)에서 뮤젠버그까지 이어지는 길로
산위로 길이 나 있어 드라이브 경치가 아름답기로 유명합니다.
(사진 - 커스텐보쉬 보타니칼 가든)
식물원(Kirstenbosh Botanical Garden)
1913년 설립된 세계 최초의 식물원으로 22,000여 종의 남아프리카 식물 중 9,000여 종을
이곳에서 재배 및 연구하고 있습니다. 식물원에는 산책로, 레스토랑 등과 함께 여름이면
매주 일요일 콘서트를 개최합니다.